지난 멤피스 전에서 122-112 승리를 거뒀다. 트레이 영이 무려 36득점에 성공하며 확실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특히 영은 야투 난조로 인해 특유의 장거리 3점포가 적중하지 않고 있던 상황에서 드리블이 동반된 돌파를 통해 많은 플로터+자유투 라인 득점을 생산했다. 또한 클린트 카펠라, 토니 스넬, 크리스 던, 온예쿠 오콩우, 다닐로 갈리나리, 라존 론도까지 대거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케빈 허더가 정교한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캐치와 슈팅을 앞세워 21득점이나 뽑아냈다. 네이선 나이트는 적극적인 안시아드 컷인 플레이를 통해 파울 트러블 악재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틀랜타의 두터운 뎁스가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줄 전망이다.

지난 클리블랜드 전에서 119-128 패배를 당했다. 제라미 그랜트가 2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데릭 로즈, 블레이크 그리핀 같은 베테랑들의 클러치 상황 경쟁력이 형편없는 수준이다. 유기적인 패스 게임을 통해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도 떨어지는 모습이다. 메이슨 플럼리, 그리핀, 그랜트, 자릴 오카포로 구성된 빅맨 라인업은 단순한 공격 패턴을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직전 경기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던 만큼 주축 선수들의 체력 소모도 상당하다. 이번 경기에서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