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카고전에서 125-106로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활약이 이어졌다. 22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TJ 워렌이 23점, 빅터 올라디포가 22점, 말콤 브록던이 18점으로 주축 선수들이 모두 맹활약을 펼쳤다. 마일스 터너는 9점에 그쳤지만 2스틸 4개의 블록으로 수비적인 측면에서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는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26일 브루클린전에서 95-123으로 완패했다. 직전 경기 밀워키를 이기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린 보스턴은 브루클린의 화력에 밀리고 말았다. 브루클린은 이날 팀 야투율 53.9%, 3점슛 성공률 51.7%를 기록했다. 보스턴 수비가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화력 싸움에서도 밀렸다. 팀 야투율 37.8%, 3점슛 성공률 29.6%에 그쳤다. 제일런 브라운이 27점, 제이슨 테이텀이 20점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그게 전부였다. 보스턴의 고질적인 약점인 벤치 득점이 전혀 터지지 않았다. 제프 티그가 무득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