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09:00 디트로이트 vs 워싱턴 농구 스포츠 분석

부상자들이 너무 많아졌고 높이가 낮은 워싱턴 입장에서는 디트로이트의 높이가 부담스럽다. 또한, 직전경기 승리와는 별개로 무리한 플레이 점유율이 너무 높았다는 것은 불안 요소가 된다. 디트로이트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2차전 맞대결에서는 워싱턴이 원정에서 133-119 승리를 기록했다. 브래들리 빌이 35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5경기 만에 부상에서 돌아 온 아이재아 토마스(23득점 6어시스트)가 펄펄 날았던 경기. 볼 핸들러 2명+윙 포지션 슈터 2명+언더사이즈 빅맨 1명을 운영한 스몰라인업 운영으로 쉬지 않고 업템포 공격 농구를 지향했으며 세컨 유닛을 이끌었던 이시 스미스(10점, 87어시스트)도 만족할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인 상황.

반면, 디트로이트는 안드레 드러먼드와 블레이크 그리핀의 동반 결장했고 쏜 메이커, 크리스티안 우드 등 빅맨 로테이션 대체 자원들이 상대 페인트존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던 경기. 주전 슈팅가드 루크 케나드와 최근 좋은 슛 감각을 보여주고 있던 랭스턴 갤로웨이의 야투가 침묵했으며 빅맨 자원 크리스티안 우드의 좁은 수비 범위도 문제가 되었던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워싱턴이 홈에서 115-99 승리를 기록했다. 올스타 슈팅가드 브래들리 빌이 22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가운데 6명의 선수가 12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반면, 디트로이트는 안드레 드러먼드가 15점 2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그리핀을 비롯해서 팀 내 볼 핸들러 자원들인 데릭 로즈, 레지 잭슨, 팀 프레이저가 모두 결장한 경기의 공백을 실감하며 상대의 업템포 경기 운영에 대처하지 못했던 경기.

올시즌 1,2차전 맞대결 에서 모두 워싱턴에게 패했던 디트로이트 였고 현시점 그리핀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핸디캡 승부에서는 워싱턴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