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14:00 한국전력 vs 우리카드 배구 스포츠 분석

한국전력은 팀 전력의 절반 이상이라고 볼수 있는 가빈이 부상을 당했다.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우리카드가 홈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0(26:24, 25:22, 25:16) 승리를 기록했다. 펠리페가 결장했지만 나경복(17점,59.26%), 한선정(11점, 52.38%)의 쌍포가 터졌고 황경민은 서브리시브와 블로킹에 힘이 되어준 경기. 서브 에이스는 1개에 불과했지만 상대의 공격을 단순하게 강요하는 목적타 서브를 잘들어 갔으며 블로킹(6-2)과 범실(12-27)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했던 상황.

반면, 한국전력은 구본승을 선발로 출전시키고 김명관 세터에게 3세트를 맡기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부여했던 경기. 팀의 구심점이 되어야 하는 기빈(14점, 45.16%)이 퀵 오픈 에서는 71.43%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지만 후위 공격(4점, 22.22%)의 성공률이 떨어졌으며 김인혁(9점, 40%)은 혼자서만 8개 범실을 쏟아냈던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우리카드가 원정에서 3-1(25:23, 20:25, 25:19, 25:23) 승리를 기록했다. 펠리페(25점, 44.68%)의 부족했던 공격성공률을 채워주는 나경복(22점, 56.25%), 황경민(11점, 58.82%)의 지원사격이 나왔고 2세트를 빼앗긴 이후 맞이한 3세트에 기본에 충실했던 것이 승점 3점을 획득할수 있는 힘이 되어준 경기. 노재욱 세터가 상대 블로커 라인을 혼란에 빠트리게 만드는 고른 공격루트를 개척했으며 블로킹(11-15)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서브(5-3), 범실(23-21)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던 상황.

반면, 한국전력은 2세트를 빼앗아 오면서 만들어 낸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3세트 너무 쉽게 무너진 것이 아쉬웠고 가빈(20점, 40%)의 결정력이 떨어졌으며 주전 김강녕 리베로가 2세트 경기중 김인혁과 충돌하면서 부상을 당하는 악재도 발생한 경기. 최홍석(17점, 블로킹 5득점, 46.15%)이 블로킹에서 힘을 냈지만 20%에 그쳤던 최홍석의 불안한 리시브는 상대 목적타 서브에 표적이 되었던 상황.

컵대회 에서는 우리카드가 한국전력 상대로 3-1(25:17, 20:25, 25:23, 25:19) 승리를 기록했다.

가빈이 장상적으로 가동 될수 없는 한국전력은 세트별 경기력이 요동칠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