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수올로 (20/21 시즌 6위, 패무승무패)

지난 라운드(vs 밀란) 1-2 패배로 반등에 실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이다. 이들 상승세를 주도했던 폭발적 득점력은 찾아보기 어렵다. 최근 5경기 중 멀티 득점은 없다. 이번 시즌 리그 원정에서 강세다. 6경기 4승 2무 흐름을 앞세워 반등을 시도한다.

실점을 허용한다. 원정 경기 부담 극복을 위해 신중한 운영을 취한다. 중원은 왕성한 활동량, 대체 자원들의 고른 활약을 통해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호제리우-톨리안‘ 측면 수비진은 경기력 회복이 더디다. 직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모두 교체 아웃됐다. 교체 자원 역시 경쟁력은 떨어진다. 쉬운 측면 공간 허용은 수비진 전반의 균열로 이어진다.

득점 생산은 가능하다. 핵심 공격 자원 베라르디(FW, 최근 리그 3경기 2득점 1도움)가 꾸준한 득점으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측면에서 개인 전술 활용을 통한 기회 창출 역시 안정적. 다만 2선의 득점 지원 빈도 저하, 최전방의 무게감 반감으로 득점력이 떨어졌다. 부상에서 복귀한 카푸토(FW, 리그 5득점 3도움)가 직전 경기에서 45분을 교체로 소화했지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유사한 문제 반복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