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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17:00 서울SK vs 안양KGC 농구 스포츠 분석

먹튀가이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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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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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K는 지난 시즌 20승 34패로 9위에 머물렀다. 시즌 내내 부상자들이 많았던 서울SK는 올 시즌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헤인즈와 또다시 재계약한 SK지만, 1옵션 용병으로는 센터 자밀 워니를 영입하며 골밑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있다. 서울SK는 이에 그치지않고, 센터 김승원과 베테랑 가드 전태풍을 영입하며 반등할 준비를 마쳤다. 리그 21경기에서 15승 6패 기록.

안양KGC는 지난 시즌 25승 29패로, 오세근의 시즌 아웃과 함께 안양KGC의 시즌도 끝났다. 나머지 자원들이 분전했으나, 오세근의 존재감을 채워내기엔 무리였다. 이번 시즌 국내전력에서 큰 변화가 없었던 안양KGC는 브랜든 브라운, 크리스 맥컬러를 영입하며 포워드진 보강에 힘썼다. 브라운은 오세근과 호흡을 맞추며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운동능력이 좋은 맥컬러의 국내무대 적응여부가 안양KGC의 한해 농사를 결정지을 것. 리그 20경기에서 12승 8패 기록.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패가 팽팽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서울SK의 강점인 상대 턴오버 유발이 거의 나오지 못했고, 브라운-오세근이 세트오펜스 상황에서 높은 득점력을 보이면서 승리했다. 안양KGC는 최근 외곽에서 박지훈이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고 포워드진 역시 양희종-기승호 등이 확실한 에이스라 보긴 어렵지만 제 몫은 해내고있다. 두 팀 모두 외곽이 약하고 인사이드 득점력으로 승부를 보는 팀이었는데, 안양KGC는 오세근 아웃 이후 외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그 성공률도 좋은 편인 반면 서울SK는 김민수가 부상 회복 이후에도 폼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워니가 막히기 시작할 때는 굉장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SK이기에, 용병 맞대결에서 2번 모두 승리해왔던 브라운의 맹활약이 예상되는 경기. KGC의 승리를 예상한다.

KG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