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론 & 배팅 방법

이종현의 합류 효과를 누리며 연패에서 벗어난 오리온 이지만 빅 라인업 가동시에 느린 스피드와 스위치 디펜스에 미숙한 모습이 나타나면서 지역방어를 고집할수 밖에 없었고 지역방어는 외곽 3점슛 찬스를 많이 허용했다. 5명의 선수가 모두 3점슛을 던질수 있는 라인업의 구성이 가능한 전자랜드에게 오리온의 수비 헛점이 노출 될 것이다. 인천 전자랜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원정에서 73-71 승리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38-44)에서 밀리며 고전했지만 상대의 속공과 3점포를 막으면서 승기를 잡고 전반전(30-38)의 열세를 후반전에 역전한 경기. 김낙현(19득점)이 해결사가 되었으며 결승 득점을 책임진 에릭 탐슨, 헨리 심스도 제 몫을 해냈던 상황. 또한, 전반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정영삼(11득점)의 알토란 득점도 후반전 승부처 필요한 순간 어김없이 나왔고 강상재가 상무에 입대하면서 생긴 높이의 부족함을 이대헌(11득점)과 차바위가 최소화 하는 경기력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반면, 고양 오리온은 김강선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호재가 있었고 전반전(38-30)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야투(39.7%)와 3점슛(23.1%) 성공률이 떨어졌던 탓에 상대의 추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이 결국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던 경기. 이대성(11득점)이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야투와 3점슛 성공률이 바닥을 쳤으며 9개 스틸을 허용하면서 속공을 허용했고 상대의 2대2 공격에 수비가 흔들렸던 상황.

1차전에 이어서 2차전 맞대결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에릭 탐슨, 헨리 심스 조합이 우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1차전 보다는 전자랜드가 오리온 빅 라인업의 느린 스피드의 약점을 공략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경기 템포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 3줄 요약

[일반 승/패]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승 (추천 o)

[핸디캡 ] 승

[언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