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

지난 맞대결에서 115-104 승리를 거뒀다. 지미 버틀러가 40득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 달성에 성공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뱀 아데바요와 고란 드라기치가 없는 상황에서도 저력을 선보였다. 수비 코트 경쟁력이 이전 경기들과 비교해 몰라보게 좋아졌다. 강한 더블팀과 트랩이 동반된 압박 수비로 레이커스의 공격을 저지했다. 특히 상대 실책 유발 능력이 급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적재적소에서 범한 파울과 성실한 클로즈아웃 기동에 힘입어 웬만해서는 림 근처 또는 중거리 지역 오픈 슈팅 찬스를 헌납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LA레이커스

◎ LA레이커스

지난 맞대결에서 104-115 패배를 당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2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조기 파울 트러블을 기록한 것이 패배로 직결됐다. 대니 그린과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의 슈팅 난조도 심각했다. 그나마 마키프와 카일 쿠즈마가 분전을 펼치며 추격 흐름을 유지했다. 레이커스의 식스맨들은 3점슛 11개를 포함해 무려 53득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 반전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