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레이커스

올시즌 정규시즌 2차전 에서는 LA레이커스가원정에서 113-110 승리를 기록했다.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보여준 르브론 제임스(28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와 앤써니 데이비스(33점 10리바운드)가 강력한 원투 펀치의 힘을 보여준 경기. 벤치에서 나온 드와이트 하워드와 자메일 맥기는 앤써니 데이비스의 휴식 구간에 골밑을 책임졌고 콜드웰 포프의 에너지도 좋았던 상황. 또한, 팀에 공격 옵션의 다양화를 선물해주는 라존 론도도 힘을 보탰던 승리의 내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LA레이커스가 홈에서 95-80 승리를 기록했다.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가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팀 동료들의 찬스를 많이 만들어 줬고 앤써니 데이비스가 빅맨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마이애미

◎ 마이애미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2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17개 마진을 기록하고 기동력 싸움에서 부족함이 나타난 경기. 리그 3년차 센터 뱀 아데바요가 앤써니 데이비스를 막기는 역부족 이였으며 고란 드라기치 부상의 공백도 표시가 났던 상황. 다만,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이 상대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수비 전술과 선수 매치업을 가져가는 마이애미 시스템 농구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마이애미는 백투백 원정 이였고 지미 버틀러가 22점, 고란 드라기치가 1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백투백 원정 이였던 탓에 체력적인 문제점을 노출하며 무너진 경기. 앤써니 데이비스를 막기 위해서 협력수비를 들어갔다가 르브론 제임스를 수비에서 자주 놓쳤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