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샬럿 전에서 118-101 승리를 거뒀다. 조엘 엠비드가 14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3점 라인 안쪽 공간을 단단하게 잠그는 일선-이선 수비 연계가 완벽하다. 엑스트라 패스에 이은 오픈 3점슛 기회를 허용하더라도 림 근처와 중거리 지역은 확실하게 지키는 모습이다. 상대 림 근처 야투 시도를 억제하는 엠비드와 드와이트 하워드, 매치업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 벤 시몬스, 대니 그린, 마티스 타이불의 공간 선점 능력, 수비 코트 배후 공간을 방어하는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타일러 맥시까지 수비 전술이 완벽하다. 직전 경기에서도 해리스만 20+득점에 성공했지만 여유로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던 이유다. 이번 경기에서도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

지난 브루클린 전에서 123-122 승리를 거뒀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24득점 10어시스트,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21득점 14리바운드, 브래들리 빌이 2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업 템포를 기반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허슬 플레이로 획득한 추가 공격 포제션을 꼬박꼬박 득점으로 연결시키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완벽한 수비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팀이다. 웨스트브룩이 매 경기 더블더블 포스를 뿜어내고 있지만 혼자서 필라델피아의 수비를 공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빌의 득점력이 안정적이지만 엠비드 공략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열세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