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디트로이트 전에서 125-115 승리를 거뒀다.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무려 43득점이나 뽑아내며 공격을 주도했다. 아테토쿤보는 페인트 존에서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으며 그동안 킥아웃 패스 이후 스팟업 3점슛 득점 루트에만 목을 매달던 밀워키의 공격 패턴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아테토쿤보의 페인트 존 득점력이 상승세로 전환됐고, 이는 팀 차원의 공간 창출 움직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크리스 미들턴과 즈루 홀리데이 등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들의 활약도 꾸준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

지난 밀워키 전에서 115-125 패배를 당했다. 제라미 그랜트와 데릭 로즈가 나란히 24득점을 뽑아낸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그랜트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 가장 필요한 가드 자원을 영입하지 않고, 빅맨 자원들만 주야장천 영입한 결과가 심각한 부진으로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블레이크 그리핀이 다시 부상을 당했다. 그랜트에게 의존하고 있지만 그랜트는 아테토쿤보처럼 게임 체인저 역할을 수행하기엔 부족한 실력이다. 또다시 무기력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