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애틀랜타 전에서 113-108 승리를 거뒀다. 줄리어스 랜들이 28득점 17리바운드, R.J. 배럿이 26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식스맨 자원인 임마뉴엘 퀵클리가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격과 수비 코트 양쪽 모두에서 윤활유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오스틴 리버스의 부상 복귀도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가장 불안한 점은 랜들과 배럿이 매 경기 30분 이상을 출장하며 체력적으로 엄청난 부담감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두 선수는 뉴욕의 전부와도 같은 선수들이다. 만약 두 선수가 체력 저하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다시 무기력했던 시절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 브루클린 전에서 96-130 패배를 당했다. 마이크 콘리와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동시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심각한 야투 난조에 시달리자 도노반 미첼이 31득점이나 뽑아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 코트에서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루디 고베어와 로이스 오닐 같은 골 밑 전력들이 매 경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유타는 그동안 꾸준히 안정적인 실점 억제 능력을 선보였다. 콘리와 보그다노비치가 평균의 활약만 해준다면 무난하게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