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새크라멘토 전에서 137-106 승리를 거뒀다. 스테픈 커리가 30득점을 뽑아내며 2경기 연속 맹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반가운 부분은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18득점을 뽑아내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는 것이다. 우브레 주니어는 특유의 강력한 수비력을 앞세워 매 경기 상대의 에이스들을 확실하게 지워내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3점슛 성공률이 6.2%에 그칠 정도로 야투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 우브레 주니어까지 살아난 만큼 골든스테이트의 상승세가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샌안토니오 전에서 113-116 패배를 당했다. 카와이 레너드가 30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폴 조지가 발목 통증으로 인해 결장한 공백이 컸다. 루크 케나드가 포지셔닝, 수비 코트 리커버리 동선 조정 등 주전 선수들과 안정적인 호흡을 선보였지만 조지의 공백을 메우긴 역부족이다. 게다가 승부처 상황에서 루 윌리엄스의 슈팅 정확도가 너무 떨어지는 부분도 엄청난 약점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