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피닉스 전에서 112-107 승리를 거뒀다. 폴 조지가 무려 39득점이나 뽑아냈는데, 코트 모든 지역에서 전방위 득점포를 과시하며 시즌 하이 득점에 성공했다. 한 박자 빠르게 오픈 슈팅 공간을 선점하고, 슈팅 릴리즈를 가져가며 온 & 오프 스크린 활용 후 포지셔닝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카와이 레너드가 엄청난 야투 난조에 시달렸지만 레너드는 언제든지 반등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다. 루크 케나드의 2쿼터 중반 연속 득점도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유타 전에서 109-130 패배를 당했다. 라마커스 알드리지, 데릭 화이트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하고 있다. 켈든 존슨이 22득점을 올린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더마 드로잔의 부진이 엄청나다. 매 경기 꾸준한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존슨뿐이니 존슨에게만 의존한 단순한 공격 루트가 반복되고 있다. 게다가 수비 상황에서도 상대가 편하게 슈팅을 시도할 수 있도록 시종일관 오픈 슈팅 공간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