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골든스테이트 전에서 122-137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에네스 켄터가 2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고, 데미안 릴라드가 32득점, C.J. 맥컬럼이 28득점을 올리며 수준급의 득점력을 유지했다. 직전 경기에서는 스테픈 커리라는 슈퍼스타를 봉쇄할 방법을 찾지 못하며 커리에게만 무려 62실점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카고에는 커리 같은 슈퍼스타가 없다. 직전 경기에서 흐트러졌던 수비 조직력이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댈러스 전에서 118-108 승리를 거뒀다. 잭 라빈이 간결한 드리블 전진에 이은 다채로운 마무리 실력을 뽐내며 39득점이나 뽑아냈지만 라빈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 코비 화이트와 오토 포터 주니어 역시 안정적인 득점력을 보장해주는 선수들은 아니다. 게다가 주축 선수들인 라우리 마카넨, 토마스 사토란스키, 챈들러 허치슨, 라이언 아치디아키노까지 모두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결장하고 있다. 시카고는 이들의 공백을 단번에 메울 수 있을 만큼 스쿼드가 단단한 팀이 아니고, 이번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