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새크라멘토 전에서 102-94 승리를 거뒀다. 제임스 하든이 빠지며 득점력이 현저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크리스티안 우드가 20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백코트를 구축한 존 월과 에릭 고든이 모두 20+득점에 성공하며 하든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도 하든이 결장한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게다가 제이션 테이트, 데이비드 느와바,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 등 스몰 라인업 구성원들이 수비 코트를 확실하게 장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휴스턴 특유의 수비 트랩 노림수가 적중하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

지난 시카고 전에서 108-118 패배를 당했다. 루카 돈치치가 빠지자 제대로 공격이 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번 경기에서 돈치치가 돌아온다는 것이다. 게다가 돈치치 대신 출장했던 제일런 브런슨이 31득점을 뽑아내며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댈러스의 가장 심각한 점은 수비력이다. 올 시즌 7경기 중 6경기에서 120+실점을 내줬을 정도다. 브런슨과 돈치치가 공존에 성공한다면 수준급의 득점력을 자랑할 수 있겠지만 결국 수비 쪽에서 발전이 없으면 또다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