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틀랜드 전에서 137-122 승리를 거뒀다. 스테픈 커리가 커리어 하이인 무려 62득점이나 뽑아내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주전 라인업에 포함되자 확실히 경쟁력이 생겼다. 그린은 공격 코트 기동 과정과 수비 코트에서 단단하게 중심을 잡았다. 그린이 수비와 리커버리를 책임지며 제임스 와이즈먼과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불안했던 경기력도 안정감을 되찾았다. 커리가 슈팅 난조에서 벗어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휴스턴 전에서 94-102 패배를 당했다. 스위치 포메이션 설계 후 페인트 존 공략이 안정적인 득점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였던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갈수록 페인트 존 공략 효율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휴스턴의 도움 수비 로테이션과 블록슛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마빈 배글리 3세, 글렌 로빈슨 3세, 코리 조셉 등 식스맨들의 활약도 너무 저조하다. 20+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디애런 팍스밖에 없었을 정도로 팍스에 대한 의존도도 높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너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