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레이커스 전에서 103-109 패배를 당했다. 켈든 존슨이 2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가드 포지션 중심 업 템포 운영을 앞세웠던 것은 나쁘지 않았다. 하프 코트 세트 오펜스에서도 패스 게임에 이은 오픈 슈팅 기회 창출 능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존슨이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지만 이제 2년차에 불과한 신인 선수다. 더마 드로잔이 막혔을 때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 클리퍼스 전에서 106-100 승리를 거뒀다. 데릭 페이버스가 14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고, 마이크 콘리가 33득점이나 뽑아냈다. 콘리는 매치업과의 절묘한 간격 조절에 이은 3점슛, 드리블 전진 후 다채로운 선택지 활용, 공격 조립까지 전성기의 모습을 선보였다. 루디 고베어와 페이버스 등 빅맨들과 연계 플레이 전개도 수준급이었다. 도노반 미첼에게 과도하게 쏠렸던 클러치 상황 공격 포제션을 분배하는 찾아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