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애틀랜타 전에서 96-114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카이리 어빙이 18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고, 케빈 듀란트가 28득점을 올렸다. 스펜서 딘위디의 부상 공백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 딘위디가 출장했을 때에도 듀란트와 어빙을 중심으로 공격이 진행됐었기 때문이다. 워싱턴은 애틀랜타보다 경기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 후반 듀란트와 어빙의 집중력이 엄청난 만큼 후반전에 약한 워싱턴을 안정적으로 공략할 전망이다.

지난 미네소타 전에서 130-109 승리를 거뒀다. 브래들리 빌이 무려 31득점을 뽑아내며 수준급의 득점력을 선보였다. 루이 하치무라와 데니 아브디야의 활약도 준수했다. 그러나 문제는 빌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 직전 경기에서 130득점이나 뽑아냈지만 20+득점에 성공한 선수는 빌 한 명뿐이었다. 게다가 브루클린은 미네소타보다 훨씬 압도적인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팀이다. 미네소타에게도 후반전에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다시 열세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