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브루클린 전에서 114-96 승리를 거뒀다. 라존 론도, 다닐로 갈리나리, 크리스 던, 토니 스넬 등 핵심 자원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졌지만 이들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냈다. 다운 템포 상황에서도 능수능란하게 득점을 적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막강한 화력이 아닌 하프 코트 세트 오펜스로 경기를 풀어갔다. 트레이 영뿐만 아니라 존 콜린스와 클린트 카펠라 등 빅맨 자원들까지 유기적인 패스 호흡을 자랑했다. 디안드레 헌터와 캠 레디쉬의 허슬 플레이도 수준급이었다. 강력한 컨퍼런스 우승 후보인 브루클린을 완벽하게 제압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쉽게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

지난 인디애나 전에서 99-119 패배를 당했다. 안드레 드러먼드가 11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콜린 섹스턴이 드리블 돌파 기반 플로터 능력을 발휘하며 28득점이나 뽑아낸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공세적 방어 기동이 전혀 통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24개 중 11개의 자유투를 허공에 날려버린 점도 불안한 부분이다. 대리우스 갈린드의 부족한 공격 조립 능력, 안드레 드러먼드와 제베일 맥기가 연거푸 파울 트러블에 걸리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엄청난 약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