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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리즈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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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1.22

1월 23일 리즈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포츠 분석

리즈 유나이티드

◎ 리즈 (리그 15위 / 패패패승승)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는 전사들. 덕분에 이길 때도 화끈하게 이기고, 질 때도 화끈하게 진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화끈하게 지는 경기가 더 늘어나는 상태. 지난 시즌보다 득점력은 줄었고, 실점은 그대로다. 하지만 뉴캐슬을 상대로는 이길 가능성이 제법 높다.

득점 가능성은 높다. ‘광인’ 비엘사의 무조건 전진하는 전술로 센세이셔널 했던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은 득점력 감소로 고생 중. 뱀포드(FW / 6경기 2골 2도움)가 오래 빠져있는 것이 영향을 많이 미쳤다. 실제로 홈에서 1.74의 XG로 오히려 좋은 스탯을 보이는데, 실제 득점은 1.3점으로 평이한 수준. 그러나 뉴캐슬의 절망적인 수비 수준을 생각하면 다득점은 무난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는 지난 시즌과 그대로. 무조건 전진하는 만큼 커버할 뒷 공간이 너무 넓다. 39실점은 리그 17위의 성적. 홈에서도 무실점이 20% 밖에 없을 정도로 맞을 때는 정말 한없이 얻어 맞는 스타일이다. 강등권 세 팀을 상대로도 꼭 한 골씩 실점을 하고 있다. 중원과 수비 이탈자가 매우 많은 상황에서, 아무리 뉴캐슬이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한 골 실점은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 결장자 : 포슈(DM / A급), 크레스웰(CB / C급), 섀클레톤(RB / B급), 게르하르트(FW / C급), 피르포(LB / A급), 뱀포드(FW / A급), 필립스(DM / A급), 쿠퍼(CB / A급), 로버츠(AM / B급)

중원과 수비가 텅 비었다. 매우 많은 압박과, 매우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몸 관리에 애로사항이 많다. 뱀포드의 빈 자리를 메울 로드리고(FW / 16경기 2골)의 득점력 저하 역시 치명적이라, 득점력 기복은 당분간 지속될 듯 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 뉴캐슬 (리그 19위 / 패패패무무)

부자 구단주가 들어와서 좋았던 순간도 잠깐. 성적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일단 잔류를 해야 구단주가 투자할 의지가 생길텐데, 오히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으로 점점 더 수렁에 빠지고 있는 모양새. 아무리 예년만 못하다지만 공격 본능이 강한 리즈를 상대로 잘 버틸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득점 가능성은 희박하다. 팀의 ‘주 득점원’ 칼럼 윌슨(FW /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이 부상 이슈가 있고 남은 것은 생막시맹(LW / 최근 5경기 2골). 생막시맹이 연속 골을 기록하고 있고 리즈의 뒷공간 노출은 항상 있어왔기 때문에 기회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생막시맹이 원정에서 골이 없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린다. 물론 가능성이 0%는 아니지만, 기껏해야 한 골 만회로 그칠 것이다.

원정에서 승리가 없다. 이유는 원정에서는 단 한 번도 무실점을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 실점 순위가 19위 인데, 한 경기를 덜 치르고 2골 차이로 19위라 이번 경기가 끝나면 20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원정에서 최소 두 골씩은 실점을 하고 있으며, 1.74의 실점 기댓값과 비교하면 더욱 처참한 수치. 평균 내주는 슈팅 수가 15.9회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다. 리즈의 맹폭에 휘둘릴 가능성이 크다. 대량 실점도 각오해야 할 듯.

- 결장자 : 윌슨(FW / A급), 클락(CB / A급), 페르난데스(CB / C급), 헤이든(CM / A급)

안 그래도 울적한데, 핵심 선수들도 줄줄이 이탈했다. 헤이든(CM)은 뉴캐슬 중원의 밸런스와 수비를 담당했는데, 로스터에 대체할 선수가 딱히 보이지 않는다. 윌슨의 대체자 조엘링톤(FW)도 올 시즌 1골을 기록했을 뿐이다. 공수 모두 핵심 선수가 빠졌다. 더욱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