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골든스테이트 전에서 106-116 패배를 당했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뇌진탕 부상을 당하며 결장하고 있는 것이 엄청난 악재다. 물론 데릭 로즈의 공격 조립 능력과 샤딕 베이의 3점슛까지 나쁘지 않은 공격력을 선보였지만 그리핀이 빠진 이후 급격하게 무너졌다. 온 볼 자원의 개인 전술 기반 공격 시도를 제외하면 아예 득점을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다. 제라미 그랜트가 27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그리핀이 빠진 이상 그랜트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며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 멤피스 전에서 126-107 승리를 거뒀다. 제일런 브라운이 자신의 커리어 하이 득점인 무려 42득점이나 뽑아내며 원맨쇼를 펼쳤다. 브라운은 빠른 트랜지션 플레이 가담, 오픈 공간을 선점하는 활동량, 간결한 컷인 플레이, 정교한 슈팅까지 흠잡을 부분이 없었다. 게다가 보스턴 특유의 전방위 일선 도움 수비 압박이 적중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그리핀이 빠지며 더욱 공격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보스턴의 수비 자원들이 더욱 수월하게 수비 전술을 펼치며 우위를 가져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