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뉴욕 전에서 116-109 승리를 거뒀다. 브루스 브라운이 15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케빈 듀란트가 상대 도움 수비를 본인 쪽으로 끌어당기면 브라운이 적재적소에서 빈 공간으로 침투하며 상대 수비 전열에 균열을 일으켰다. 역습 기반 트랜지션 상황에서 크리스 치오자와 랜드리 샤밋 같은 식스맨 볼 핸들러들 역시 진가를 발휘했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제임스 하든의 브루클린 데뷔전이 예고됐다. 물론 카이리 어빙은 징계로 인해 이번주까지 결장할 것이 유력하지만 듀란트 옆에 하든이 있다면? 필승 공식이 완성된다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