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덴버 전에서 111-124 패배를 당했다. 여전히 10인 미만의 선수단을 운영하며 좀처럼 반등 가능성이 보이지 않고 있다. 존 월, 에릭 고든, 드마커스 커즌스가 계속해서 자가 격리 중이다. 제임스 하든과 크리스티안 우드의 득점 생산 능력은 수준급이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너무 부진하다. 매 경기 벤치 대결 구간에서 열세를 드러내고 있고, 경기 내내 꾸준한 경쟁력 유지가 불가능하다. 하든과 우드가 전반전에 점수 차이를 벌려 놓더라도 후반전에 금방 따라잡히는 모습이다. 이번 경기 역시 똑같은 패턴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 덴버 전에서 125-115 승리를 거뒀다. 디애런 팍스가 공격의 중심을 잡고, 타이리스 힐러버튼이 빠른 움직임으로 수비 라인을 무너트렸다. 특히 팍스는 스틸에 이은 역습 플레이를 주도하며 코트 주도권을 가져오는 데에 매우 능한 모습을 보였다. 라숀 홈즈도 골 밑을 안정적으로 장악하며 상대 전열에 균열을 만들어내고 있다. 물론 휴스턴에는 하든과 우드라는 확실한 해결사들이 있다. 새크라멘토는 이들을 막아낼 수 있는 수준까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가용할 수 있는 벤치 자원들이 많고, 이들의 실력도 나쁘지 않다. 벤치 대결 구간에서 우위를 점하며 리드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