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KGC 전에서 78-73 승리를 거뒀다. 에릭 탐슨이 12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KGC에서 변준형이 빠졌던 만큼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던 것이 승리의 주요 원인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공격 상황에서 김낙현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게다가 경기 초반에는 이재도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실책 역시 많은 편이었다. 정효근의 제대가 예정되어 있지만 정효근의 제대 날짜는 1월 11일이다. KCC는 확실한 해결사들이 즐비한 팀이고, 안정적이었던 수비력이 흐트러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LG 전에서 90-82 승리를 거뒀다. 유현준이 4개의 3점슛을 포함해 21득점을 뽑아냈고, 김지완과 송창용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게다가 지난 26일 이후 경기를 치르지 않으며 선수들의 체력 회복도 잘 된 상황이다.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이 늘어나 이정현과 송교창이 30분 이상씩 뛰지 않아도 되는 점 역시 긍정적인 부분이다. 전자랜드는 최근 경기에서 많은 실책을 범하고 있고, 이정현의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라면 이를 완벽하게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KCC가 또다시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