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클라호마시티 전에서 110-109 승리를 거뒀다. 마이크 콘리가 20득점 10리바운드, 루디 고베어가 1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3점슛 5개를 적중시키며 23득점을 올린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수비 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진 모습을 보였다. 도움 수비 후 리커버리 로테이션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지난 시즌에 비해 코너 지역 3점슛 허용 비율이 4.3개까지 늘어났다. 게다가 도노반 미첼이 집중 견제를 받으며 야투 성공률 21.1%에 그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다시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 뉴올리언스 전에서 111-86 승리를 거뒀다. 디안드레 에이튼이 13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게다가 첫 경기를 치른 다리오 사리치의 활약이 고무적이었다. 사리치는 카메론 페인, 카메론 존슨과 안정적인 호흡을 선보였고, 이타적인 패스 게임을 통해 상대 실책을 역습 득점으로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제이 크라우더, 미칼 브릿지스, 존슨으로 구성된 윙포워드들이 상대 에이스를 확실하게 제압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세 명의 선수가 직전 경기에서 브랜든 잉그램을 봉쇄했던 것처럼 미첼을 봉쇄한다면 피닉스가 쉽게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