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카고 전에서 107-115 패배를 당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21득점 15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브래들리 빌도 29득점을 올리며 4경기 연속 20+득점에 성공했지만 소용없었다. 어수선한 공격 전개와 수비 상황에서 엄청난 간격으로 벌어지는 수비, 벤치 대결 구간 열세까지 도무지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다. 웨스트브룩과 빌의 개인 스탯은 환상적이지만 다른 선수들의 엄청난 부진으로 인해 또다시 열세에 몰릴 전망이다.

지난 워싱턴 전에서 115-107 승리를 거뒀다. 이전보다 실책 관리와 수비력이 훨씬 안정적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택하자 드리블 돌파 자원들의 직접 림 공략까지 수월하게 이루어졌다. 주전 백코트 듀오인 잭 라빈과 코비 화이트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41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합작하며 공격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시카고는 웨스트브룩과 빌에 대한 대비책을 전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공격 작업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또다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