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리온 전에서 65-86 패배를 당했다. 아이재아 힉스가 1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제프 위디에게 틀어 막히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반격이 필요한 승부처에서 오리온의 맨투맨 수비를 뚫지 못했다. 그러나 LG는 오리온처럼 강력한 수비 전술을 펼칠 수 있는 팀이 아니다. 힉스가 전담 마크를 받지 않는다면 삼성의 공격이 원활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이관희의 슈팅 컨디션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이번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모비스 전에서 75-90 패배를 당했다. 선수와 코치 6명이 술집에 있다는 것이 제보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선수단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캐디 라렌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리온 윌리엄스가 20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한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윌리엄스의 뒤를 받쳐줄 선수가 전무하다. 토종 선수들의 부진이 심각한 수준이고, 윌리엄스가 라렌 만큼의 파괴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열세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