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는 팀 3점슛 컨디션이 올라가면서 박지수, 쏜튼을 막기 위해서 골밑 수비를 신경 쓰고 있는 상대 수비의 약점을 효과적으로 응징하기 시작했다. KB스타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언더오버)
4차전 맞대결 에서는 KB스타즈가 원정에서 68-67 승리를 기록했다. 박지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핵심 자원이 되는 염운아가 왼손 등 골절로 정상가동 될수 없었지만 전반의 (19-35)의 열세를 적극적인 3점슛 공략을 통해서 역전해낸 경기. 카일라 쏜튼(18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강아정(17점 3점슛 5개)이 후반 맹추격의 선봉에 섰고 김민정(12점 3점슛 2개)과 최희진(10점 3점슛 3개)도 외곽 지원에 가담하며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수 있었던 상황. 반면, 삼성생명은 김한별(14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이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10개를 시도한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고 승부처에 턴오버가 많았던 상황. 또한, 1쿼터 초반부터 잡았던 리드를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역전 당하게 되면서 1패 이상의 충격을 경험해야 했던 하루.

3차전 맞대결 에서는 KB스타즈가 홈에서 70-59 승리를 기록했다. 박지수가 부상으로 결장했던 탓에 올시즌 전반전 최소 득점(27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전반전을 27-39로 끝마쳤지만 강력한 압박수비와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으로 전반전과 달랐던 후반전(43-20)을 만들어 낸 경기. 반면, 삼성생명은 배혜윤-양인영이 포스트에서 우위를 점하며 전반전에 앞서 나갈수 있었지만 외국인 선수 카이저와 팀에 없어서는 안되는 김한별의 부상 이탈로 제공권 싸움에서 쏜튼의 수비에 심각한 문제점이 발생했던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KB스타즈가 홈에서 69-67 승리를 기록했다. 강아정이 결승 득점 포함 16득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무려 45-19 기록을 만들어 낸 경기. 반면, 삼성생명은 완성도가 높았던 2-3 지역 수비와 트랩 수비로 버티는 힘을 보여줄수 있었지만 김한별이 36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으며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KB스타즈가 원정에서 63-43 승리를 기록했다.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며 전반전(30-18)이 끝났을때 승기를 잡았던 경기. 반면, 삼성생명은 여자 선수들에게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하루 휴식후 연속경기 일정에 있었던 탓에 기동력과 야투 적중률이 떨어졌고 리딩과 함께 외곽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박하나와 윤예빈의 부상 공백으로 로테이션 운영에 생긴 제약이 치명타가 되었던 경기.

본의 아니게 직전경기에서 체력 소모가 크지 않았던 김한별의 독한 경기력이 기대되며 윤예빈, 이주연이 잔부상을 딛고 팀에 합류한 이후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는 삼성생명이라는 것을 핸디캡 승부에서 감안해야 한다.

핸디캡=> 패
언더&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