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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로 떠난 루카쿠 월드클래스로 첼시로 돌아오다 

 루카쿠가 첼시로 이적해서 아스널 전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첼시는 23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첼시는 개막 후 2연승을 챙겼고 아스널은 2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첼시는 초반부터 아스널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전반 15분 루카쿠가 볼 소유권을 갖고 오면서 공격을 이어 나갔다. 루카쿠는 코바치치에게 패스를 그 후 제임스에게 공을 넘겨 제임스는 측면을 돌파해서 크로스를 올렸고 루카쿠는 이것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상대 골 망을 흔들면서 빠르게 선취 득점을 올렸다.

 첼시는 첫골 이후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아스널을 밀어붙였다. 전반 35분에는 마운트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이것이 또 골로 연결이 되어서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아스널도 한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다. 전반 40분 사카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박스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는 상황이 왔다. VAR을 통해서 그 과정을 다시 검토를 하였지만 끝내 페널티킥을 얻어 내지는 못했다.

 후반전에 아스널은 추격을 위해서 열심히 고군분투를 하면서 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골로 연결까지는 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역으로 첼시의 공격에 공격권을 다시 뺏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루카쿠는 전후반 계속해서 아스널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면서 결국 첼시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이날 첼시는 초반 득점으로 이미 승기를 잡아 오면서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승으로 가져왔다. 첼시의 승리에는 루카쿠가 일등공신을 했다. 그는 맨유 시절 유망주 소리를 들으며 잉글랜드에서 데뷔를 했지만 그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서 인터밀란으로 이적을 했다.

 그는 이미 이제는 월드클래스 존재가 되어 다시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인터밀란 최전방 공격수 생활을 하면서 얻은 스킬을 이용해서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그것을 입증 시키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아스널은 이번 2연패로 감독의 경질이 확실상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아스널은 새로운 팀 변화를 꿈꾸고 있지만 아직은 시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