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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스 한호빈과 이대성 조합으로 시너지 효과 필요하다. 

 고양 오리온스는 2019-2020 시즌 최하위 팀이다. 좋지 않은 기록으로 추일승 감독은 10년간 맡아 오고 있던 감독직을 자진 사퇴하게 되었다.

 추일승 감독의 부재는 김병철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잔여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2020년 여름 오리온스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제일 먼저 해야 되는 부분은 사령탑의 부재를 채우는 것이다. 10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던 감독 자리는 강을준 감독이 부임하게 되었다.

 그다음은 선수 보강에 신경을 쓰면서 새로운 선수 영입에 힘을 쓰기 시작했다. 오리온스의 제일 약한 포지션은 가드 쪽이라고 판단을 해서 가드 보강에 신경을 썼다.

마침 그 당시 자유 계약 선수로 이대성 선수가 시장에 나왔다. 이 선수는 가드 선수 중에선 최대어로 뽑혔고 오리온스는 이대성 영입을 위해서 총력을 다 했고 결국 이대성을 영입할 수 있었다.

 오리온은 한호빈과 이대성이라는 가드 라인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하였다. 이대성의 팀 합류에 팀의 분위기 변화가 많이 생겼다.

 이대성은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매 경기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팀의 주득점원이 되어 팀을 이끌어 나갔다.

 센스가 좋은 한호빈은 이대성과 코트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팀 분위기를 많이 끌어올렸다. 그들은 영리하게 서로 플레이를 나누면서 체력 관리도 잘 하면서 경기를 뛰었다. 이번 시즌 한호빈은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지만 잔류 선언을 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이들의 콤비 플레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들이 오리온스의 중심이라면 당연히 상대 선수들은 이들을 전담 마크를 하려고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리온스는 김강선, 인종일, 김진유가 이 역할을 잘 해야 한다. 김강선은 특히 수비에 능하며 임종일은 공격, 김진유는 투지가 있는 선수이다.

 한호빈과 이대성을 뒷받침해 줄 가드는 아직 없다. 한호빈과 이대성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이들의 부담을 덜어 줘야 하며 오리온스는 다음 시즌 개막하기 전까지 과제를 빨리 풀어야 할 것이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