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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들의 뜨거운 주말 빅 리그 결승전만 남아..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주말은 뜨거운 응원의 열기가 가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만큼 대단한 팀들의 결승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11일 오전 9시 코파 아메리카(남미 축구 선수권) 결승전을 열립니다. 한때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네이마르 선수가 있는 남미 최고의 강호 팀인 브라질과 축구 천재라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선수가 있는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을 준비 중입니다.

 일요일 오전을 엄청난 재미로 선사할 이번 코파 아메리카.

 월드컵의 우승은 브라질이 5회 우승으로 훨씬 많지만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우승은 아르헨티나가 14회 우승으로 더욱 많습니다. 하지만 축구 천재의 비운일까? 리오넬 메시 선수는 발롱도르상을 수상한 세계적 축구 천재지만 우승의 경험이 없습니다.

 첫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선수. 축구계 최고 레벨의 수준인 메시는 발롱도르 6회 수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자입니다. FC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으로 778경기 중 672골을 넣었으며 305도움을 기록한 역대 최고의 선수이기도 합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리그 우승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우승한 대단한 선수입니다.

 아르헨티나를 대표하고 마라도나 다음으로 전 세계에 명성을 알렸지만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작아졌습니다. 늘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월드컵의 우승 기록이 없고,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의 기록도 없습니다.

 늘 아르헨티나의 앞의 큰산 같은 존재인 브라질.

 축구 황제 펠레 선수가 브라질 축구의 명성을 알리면서 지금까지 굉장한 기록을 보유하는 팀입니다. 월드컵 우승 기록 5번과 코파아메리카 우승 9회의 팀으로 FIFA 랭킹 3위의 대단한 팀입니다.

 메시는 이번이 마지막 코파아메리카 진출이라 볼 수 있습니다. 나이를 보면 다음 대회의 참석은 어려워 보이고 이번에 꼭 우승을 해야 합니다. 디펜딩 챔피언이라 불리는 브라질을 상대로 우승한다면 28년 만에 코파 아메리가 우승을 하게 되고 우루과이 코파아메리카 최다승을 기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