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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다음 시즌은 선수 대거 이탈 및 새로운 리빌딩을 맞게 될 것이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많은 선수들이 토트넘을 떠나려고 하고 있다. 이것은 이미 예상이 되었던 모습이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챔스 진출권도 따내지 못한 상황에 시즌을 종료하였다.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 토트넘을 떠나 기려 했다. 2020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다면 토비는 이적을 할 것이다. 토비는 토트넘에서 6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토비의 이적은 조금은 충격적이었다. 재계약을 했는지 얼마 되지 않아서 결정을 번복하였고 토트넘에서 다소 불안한 수비였지만 그 안에서도 토비는 좋은 활약을 줄곧 보여주었던 선수였다. 토트넘의 예비 수비 명단은 아주 약한 스쿼드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토트넘에서 6년 생활을 했기 때문에 케인이 떠난 빈자리에 요리스 및 토비가 주장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였다.

 이번 여름 시장에는 수비 보강을 위해서 토미야스 타케히로 및 여러 센터 백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 확정된 건 아니지만 소문에는 대한민국의 김민재 선수도 접촉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하지만 이런 선수들이 영입되어 오더라도 기존 선수의 역할만큼 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토트넘의 걱정은 토비 한 명뿐이 아니다. 토트넘의 최고의 스트라이커 케인의 이적 후 다른 주전 멤버들이 대거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더 많은 선수들이 이적 희망을 하게 될 거라는 예상이다. 지금 이적설이 돌고 있는 선수들은 오리에, 라멜라, 해리 윙크스 역시도 다른 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와 무사 시소코도 매각할 예상이라고 말했다.

 라멜라, 윙크스, 시소코 같은 경우는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서 이들이 떠난다고 의사 표현을 하지 않아도 사실상 이적 명단에 올라갈 수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오리에 같은 경우는 아직 활용성이 있기 때문에 조금 아쉬울 수 있다. 이번 토트넘은 감독도 교체가 되었다. 새로운 선수들로 리빌딩을 한다면 분위기 반전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영입 선수들이 팀에 잘 적응을 해서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건 손흥민은 토트넘에 잔류를 하겠다고 희망을 해서 토트넘 팬들은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손흥민은 본인이 직접 구단에 찾아가서 잔류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