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런 놀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놀라는 지난 시즌 34경기에 나와 12승 7패 202.1이닝 229탈삼진 WHIP 1.27 ERA 3.87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마이애미를 상대로도 3경기에 나와 2패 21.2이닝 18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21탈삼진 5자책점 WHIP 0.97 피안타율 0.231 ERA 2.08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필라델피아 최고의 스타인 브라이스 하퍼는 2018시즌 보다 지난 시즌 더 나은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퍼와 J.T. 리얼무토가 배치된 중심 타선의 무게감은 엄청나다. 게다가 앤드류 맥커친도 충분히 반등을 할 수 있는 선수이고,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NL 적응 여부가 최대 변수이지만 클래스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마이애미

◎ 마이애미 말린스

샌디 알칸타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알칸타라는 지난 시즌 32경기에 나와 6승 14패 197.1이닝 151탈삼진 WHIP 1.32 ERA 3.88을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3경기에 나와 2승 1패 18.2이닝 27피안타 1피홈런 7사사구 17탈삼진 8실점 WHIP 1.82 피안타율 0.333 ERA 3.86을 기록하며 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피안타율이 매우 높았다. 이번 경기 피칭이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조나단 빌라르가 24홈런이나 때려내며 팀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았다. 그러나 빌라르를 제외하면 강타자들이 없다. 코리 딕커슨을 데려왔지만 지난 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던 타자이고, 필라델피아보다 타선의 무게감이 현저하게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