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완패한 토트넘. 중원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측면 수비에서 허무하게 뚫리면서 연달아 실점을 허용했다. 토트넘이 가진 불안요소들이 모두 드러난 경기였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다만 DF 포이스,탕강가의 부상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고 홈에서는 9승3무4패로 그래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FW 케인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조금씩 살아나고 있고 FW 손흥민의 폼이 좋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을 듯. 더불어 에버턴 상대로는 12/13 시즌 이후 패배가 없을 정도로 강했다.

    에버턴

원정에 나서는 에버턴.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 재개 후 3경기 2승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경기 1실점만 허용한 수비진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안첼로티 감독의 4-4-2 전술에 선수들도 점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이번 시즌 홈에서 8승5무3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반면 원정에서 4승3무9패로 약했다는 점. FW 토순 MF 그바맹,델프 등 기존 부상자들의 공백에 에이스 FW 히샬리송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토트넘 상대로 12/13 시즌 이후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약했다는 점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