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2차전에서 5-18 대패를 허용했다. 선발 아재학이 1.2이닝만에 위협구로 퇴장 당했다. 이후 마운드가 급격하게 무너졌다. 김진호를 선발로 내세워 반등을 시도한다. 이번 시즌 1군 첫 등판이다. 퓨처스 리그에서 무실점 경기를 반복했지만, 이닝 소화 능력은 떨어진다. 경험 부족으로 위기 관리 능력에 신뢰를 보내기 어렵다. 기대했던 성과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낮다.

2차전에서 11안타 5득점을 기록했다. 빠르게 무너진 마운드 영향으로 타선 또한 힘이 빠졌다. 타선 전반이 꾸준한 활약을 통해 기회를 창출했지만, 득점권 집중력 저하 문제에 발목을 잡혔다. 상대 선발 안정감이 떨어지기에 반등을 기대해도 좋다. 2차전에서 무려 6명의 불펜 자원을 활용했다. 이로 인한 피로도는 염두해두어야 한다.

        키움

◎ 키움 히어로즈

2차전 승리로 연승에 성공했다. 조영건을 선발로 내세워 스윕을 노린다. 지난 등판(vs 삼성)에서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제구 난조, 쉬운 안타 허용으로 위기를 자초했다. 어린 자원으로 성장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1군에서 활용하기에는 아직 안정감이 떨어진다. 긴 이닝 소화 가능성은 낮다.

2차전에서 17안타 18득점을 기록했다. 상대 마운드 붕괴를 놓치지 않고 공략했다. 이를 통해 타선 전반이 타격감을 회복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을 뽑아낼 것으로 기대한다. 직전 경기에서 무려 5개의 홈런을 쐈다. 중심 타선의 장타 생산 능력 개선이 눈에 띈다.